2009년 11월 23일 월요일

Panel을 열어보았어요~

공장의 전기실이나 PLC실 등에 들어가면 Panel이라는 놈이 있습니다.
대체로 퍼러딩딩한 색의 철로 된 외관에 냉장고처럼 문을 여는것도 있고 양문형 냉장고처럼 문여는것도 있고
사물함처럼 작은놈도 있습니다.
제법 큰놈을 열어보면


위와같이 맛있게 보이는 PLC, Inverter 및 전기소자들이 들어있습니다.
릴레이가 제법 많이 들어있군요...
인버터가 들어있으니 이건 인버터 판넬이라고 부르고 싶지만 PLC도 들어있어서 PLC Panel인가 싶기도
하지만....그냥 Control Panel이라고 부르기로 하죠...
학교 다닐때는 모터 제어할때 엄지손톱만한 ATmega128을 기판에 납땜하고 L298과 같은 모터 드라이버로
저항 / 캐패시터 몇개 연결해서 제어했는데 이건 뭐, 물론 PLC 내부에도 CPU와 저항, 캐패시터와 같은
전자소자가 들어가고 인버터도 마찬가지 이지만 기성품이기에 제법 사이즈도 크고 용량도 크고...
PLC CPU 하나 가격도 대략 1000만원 정도..쿨럭...
Panel 가격이 제법 나가긴 해도 이놈을 이용해서 크레인도 돌리고 기타 산업설비 돌려서 돈벌어오니
큰 일꾼이지요...
조만간 직접 설계하는 날이 오겠지요...

댓글 2개:

  1. 재밌는 녀석이죠...

    무한히 참을수 있는 성질과

    공구로 인한 손가락 끝의 굳은살과

    한 라인의 실수로 오만 잡것들을 뜯어내야 친절함이 생겨서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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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재구입죠... - 2009/11/29 04:30
    그런일이 생긴다면 가만두지 않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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